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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9-04-03
이메일	counsel55@chol.com
제목	전국 최초 '여성인권' 전담부서 생겼다.
경남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인권' 전담 부서를 새롭게 만들었다. 경남도는 2일 "최근 '2008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이후 다양하게 표출되는 여성인권 관련 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 여성인권 신장과 양성평등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여성부를 신설하고 여성발전기본법 제정, 여성인권 3법(성폭력특별법·가정폭력방지법·성매매방지법)제정, 육아휴직 확대, 호주제 폐지 등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는 했지만 지방자치정부에서 여성인권 강화를 위한 여성인권 전담부서 신설은 경남도가 처음이다. 신설된 여성인권담당은 '2008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에서 제안된 과제 추진과 10년 이내에 경남의 여성 인권지수를 10% 이상 향상시키기 위한 '10 in 10정책' 등 여성인권 증진에 관한 사항을 전담·관리하게 된다. 또 여성인권 증진 관련 대표, 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성인권특별위원회를 구성, 여성인권정책수립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도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성평등 담당부서의 신설로 여성인권선진 자치단체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성평등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 독자적인 여성정책이 아닌, 사회 통합정책 수단으로서 여성정책의 위상을 재정립해 실질적으로 여성인권을 신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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