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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9-06-17
이메일	counsel55@chol.com
제목	부천, '위기 가정' 지원대상 확대
실직자도 포함시켜… 동주민센터서 신청받아 위기 가정의 주 소득자가 실직했을 경우에도 긴급 복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위기 가정의 지원혜택은 재산이 8500만원 이하이고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 기준 132만 7000원)의 150% 이하이면서 가정의 주 소득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중병을 앓게 되거나, 화재 또는 가정 폭력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가정의 주 소득자가 직장이 있으면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판단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부천시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의 대상 범위가 까다로워 신청하는 주민들이 예상보다 매우 적어 이같이 지원 대상폭을 넓히고 예산도 추가로 17억원을 더 확보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남영환 담당자는 "지원은 원칙적으로 1회에 한하나 가정의 위기가 지속될 경우에는 최대 3회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원액수는 4인 가구는 66만3000원, 3인 54만원, 2인 41만7000원, 1인 24만5000원이다. 한편 부천시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이 아니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는 가구를 돕기 위한 경기도 무한돌봄 지원 사업의 신청도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정이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150%일 경우에는 위기 가정이어야 하고, 120% 미만일 경우에는 위기 상황에 관계없이 무한돌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액수는 4인가구는 58만8000원, 3인은 47만9000원, 2인은 37만원, 1인은 21만8000원이다. 부천시는 위기가정 지원과 무한돌봄 사업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지만 하나의 지원 혜택을 받은 뒤 다른 지원사업에도 해당이 되면 다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위기 가정 긴급 복지 지원이나 무한돌봄의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가정은 사유서와 신청서를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재산 상태와 위기 발생 사유 여부가 확인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20-2251(위기상황 긴급 복지), 320-2757(무한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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