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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3-07-19
이메일	counsel55@chol.com
제목	아빠 언어폭력
애벌레님 안녕하세요. 아빠와의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호칭에서도 나비가 되고 싶은 열망이 나타나 있고요. 하루의 지친 몸과 마음이 편히 쉴 곳이 집이고, 힘든 사회생활 속에서도 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어야 할 가족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더욱 견디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애벌레님의 마음은 아빠의 폭언과 간섭으로 상처 받아 뛰쳐나오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런 애벌레님을 엄마도 이해해 주는 것 같지 않아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마음이고요. 부모님의 곁을 떠나려 선택하는 결혼은 또 다른 불행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상처받은 가족의 희생양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모르실 수 도 있습니다. 자녀가 상처 받는 다는 생각보다는 부모로서 자식을 위하여 해야 되는 역할로 인식하실 수 있습니다. 애벌레님 가족에게 가족상담을 권합니다. 부모님이 동의하지 않으실 수 도 있습니다. 그럼 애벌레님이라도 상담을 통한 자기이해와 치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족상담에서 가족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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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거남의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