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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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선	날짜	2012-03-11
이메일	blackangel-nsh@hanmail.net
제목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가족문제)
안녕하세요 24살 대학휴학중인 학생입니다. 너무나도 상담을 받고싶고 솔직히말해 저의 정신적인 문제로 봤을때 병원가서 상담과 치료도 받아보고싶은데 나이도 좀 어리고 병원가기도 무섭고 집안에서 알아챌까봐 무서워서 혹시 인터넷상담싸이트 있나 찾아보다 이 싸이트를 알게됐습니다. 정말 좋은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제 고민은 아빠와 가족과의 갈등입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남매들중에 가장 못한다는 이유로 애기때부터 차별대우를 많이 받아왔거든요 음식면에서나 어느면에서나 전 항상 뒷전이었고 무슨행동을해도 욕을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구타도 당했구요.. 구타당한것중 가장 심한건 아빠가 제 목을 조르며 죽이려했었고 발로 밟고 했던것이 구타당한것 중 가장 심했던거구요 다른구타들은 말로 다 설명할수없을정도로 굉장히 잦았고 심했습니다. 이것을 떠나 전 어렸을때부터 차별과 온갖 멸시를 다 당해와서 맘속으로는 가족에대한 그리고 엄마아빠에대한 안좋은 추억들과 생각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가족을 굉장히 싫어했었구요 하지만 전 그때당시 '아, 내가 아직 철이안들고 어려서 그런거겠지. 나중에 대학들어가고 하면 나도 철들어서 이런맘 없어지겠지' 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하면 더했지 사그라들지않더라구요 일단 문제점을 아주 간략히 말씀드리면 아빠 입니다. 아빠때문에 우리 가족 전체가 다 힘들어하고 그 누구도 아빠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들 아빠와 이야기하기 꺼려하고 설령 아빠가 말을 걸어와도 모두들 얘기하기가싫어서 대충대답하고 대답을 안하는경우도있고 말섞기도 싫어서 저를비롯한 제 동생들도 모두 밖으로 나갑니다. 이런일이 저 어렸을때부터 되풀이돼서 그냥 이런 모든 상황들이 몸에 베어있습니다. 심지어 어린 제 막내동생들은 중학생인데 이동생들도 애기때부터 많이 맞고자라서 아빠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물론 맞는이유가 있겠찌만 정말 터무니없는걸로 맞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우리 엄마께서도 아빠한테 아빠의 문제점을 찝어주면서 말해주신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빤 그것을 인정하려하지않았고 무조건 자기멋대로 행동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저렇게 좋게좋게 말씀해주실때마다 어머니와 싸움을하셨습니다. 아주 심하게요.. 구타정도까지요.. 계속 그런행동들이 반복되니 자연스레 저를 비롯한 제 남매들도 모두 아빠를 싫어하게됐고 뒤에서 욕하기시작했습니다. 중요한것은 본인이 화난일이 생겼을땐 대화가 절대 안됩니다. 무조건 때리고봅니다. 저도 예전에 아빠가 화나셨길래 말로하자 때리지말고 말로풀자 했찌만 온갖욕설을 퍼부으면서 본인에게 대들었따며 더 때렸습니다. 한마디로 대화로는 절대 말이 안통한다고 보시면됩니다. 무조건 때리고 욕하고 보는겁니다. 저의 막내동생들이 막둥이라 어렸을적에 아빠의 저런행동때문에 동생들이 잘못된생각을 갖게되진않을까 잘못된방향으로 가진않을까 나와같은 생각을 하게되진않을까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더라구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고 무척이나싫어합니다. 또 중요한것은, 무조건 자기말이 옳은거고 타협하지 않으려합니다. 본인이 잘못을했어도 절대 인정을하지않고 남의 탓으로 넘기며 또 욕과 구타를 한다는것이죠. 제가 아빠의 문제점을 지적해주면 대든다고 또 때립니다. 저희는 무슨일이있어도 절대 대답해서도안되고 아빠가 욕하고 때리는걸 그냥 받아주고있어야한다는것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점점 더 아빠를 싫어하시게됐고 언제 아빠가 죽나 이런말만 하십니다. 제가 어머니한테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빠가 원래 저런사람이었냐 왜 결혼하셨느냐.. 하지만 어머니는 결혼전엔 저러지않았는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왜저러는지모르겠다며 엄마도 아빠와 각방쓴지오래이고 대화도 단절된지 오래됐습니다. 그냥 일상 주고받는이야기만 하지 그외이는 얘기도.. 말도 섞으려하지않습니다. 어머니가 그러시기를 아빠는 친가쪽에서 1남4녀로 혼자만 아들이십니다. 친가쪽 방문을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는 항상 아빠보고 아직도 "우리아들~~ 우리아들~~" 하시고 굉장히 챙기십니다. 아들이 하나뿐이니까요.. 할아버지할머니는 참고로 아들을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물론 부모로써 자식챙겨주는게 잘못됐따는것은 아닌데 얘기를 들어보니 아빠가 굉장한 마마보이라고 하더군요 부모님의 허락없이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지금 우리집은 자영업을 하고있는데 가게를 차리기까지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씁니다. 할아버지의 허락이 안떨어짐으로써 아빠도 허락을 안해주셨거든요 할아버지가안된다하면 아빠도 무조건 안된다고하고 무조건 무슨일이있따면 할아버지한테 쫄래쫄래쫒아가서 묻습니다. 해도되냐 안되냐.... 이게 말이나됩니까? 가장이되가지고.. 언제까지 저렇게 할아버지 뒷꽁무니쫒아다니며 허락을 받습니까...? 그래서그런지 저렇게 나이먹도록까지 혼자 하실수있는게없고 그래서 그런지 철이없습니다. 이건 제가 24살밖에 안된애가 할수있는말이 아닐수도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제가 정말 객관적으로봤을때 아빤 아직도 한참 어립니다.. 가게에서도 손님한테 대하는 태도 자식들한테 말하는 말투 엄마한테 하는 행동 밖에서 사람들에게 대하는 행동과 말투를보면. 정말 우리아빠아니라고 말하고싶을정도로 창피하고 부끄러웠던적이없고 심지어 엄마도 그런아빠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밖에서 굳이 하지말아야될 가족문제 가정문제 돈이야기등을 밖에나가서 사람들앞에서 다하고다닙니다. 어머니께서 굉장히 아빠를 싫어하는 이유가 저부분인데. 엄마는 항상 아빠를 부끄럽게 여기고 절대 아빠보고 가게에 내려와있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원래 가족끼리 장사하려고한건데 결국 엄마는 홀이모를 따로 구하셨습니다. 아빠와 같이 있기 싫다고 말입니다. (참고로 아빠는 퇴직하셨고 원래 홀서빙을 도와주셨었는데 항상 일하신만큼 돈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가장으로써 같이 사업하려고 가게차린건데 자기 일한만큼 돈을달라니요.... ) 아빠가 가게에 내려와서 손님들상대로 깽판을 치기때문입니다. 어머니는 항상 뒷꽁무니 쫒아다미녀 죄송하다고 손님들께 허리굽혀 인사만드리고있구요,... 하여튼 말로하면 끝이없구요 제가 정말 드리고싶은말은 1. 가족 모두가, 한명도 빠짐없이 아빠를 싫어한다. 말섞이조차도싫어하고 눈마주치는것도 싫어한다. 2. 아빠는 말로, 대화로 하려하지않고 무조건 욕설과 구타를 한다. 무슨 일을 해결하려면 대화가 필요한법인데 대화는 절대 안되는 사람이다. 3. 생각하는게 아직 너무 어리다. 이기주의적이고 자신만 생각할줄안다. 그래서 집에있을때도 무조건 자신부터 생각한다. 이거거든요..? 근데 이게 굉장히 아무것도 아닌거같이 보일수도있고 제가 하고싶은말이 너무많은데 이게 인터넷이라 다 말씀드리기도힘들구요. 제가 사실 고등학교때 오죽 너무 힘들었으면 상담치료사한테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싶었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처럼 1주일동안 몰래카메라 설치해두고 누가 아빠좀 촬영해가서 아빠행동들을 분석해서 알아봐줬으면 했거든요 정말 이게 별거아닌것처럼 들릴수도있겠지만 굉장히 심각한문제이구요 우리 가족 모두가 아빠는 왜 차에치어 안죽을까 언제죽을까 왜 항상 살아 돌아오는걸까 아빠가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아빠랑 같이 살기 싫다 이런말을 모두 합니다.'심각합니다. 어떻게해야될지 알려주세요
	힘이듭니다.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가족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