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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12-07
이메일	counsel55@chol.com
제목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영짱님~ 친정 식구들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군요. 특히 친정 오빠가 뚜렷한 직업이 없이 자꾸 일을 벌이고 사고를 치니 그 뒷수습 때문에 친정 부모님도 많이 괴로우실 것 같아요. 그 친정 식구들의 경제적 지원을 거절해야 하는 지원짱님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으실거구요... 그렇지만 지영짱님도 언제까지나 친정 오빠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실순 없으니 결단을 내려서 이야기 한 것은 잘하신 것 같군요. 일단 친정으로 가는 모든 경제적 지원은 남편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확실히 주지시키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아무리 남편이지만 친정일로 남편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지영짱님의 고충이나 창피한 마음 같은것도 친정 식구들에게 알리시구요... 오빠도 잘해 보고자 이 일 저 일 벌이시겠지만 혹시 실패하더라도 지영짱님이 방패막이가 되어주시니까 망설임 없이 일을 벌이시는건 아닐까요? 차라리 솔직하게 지영짱님의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나중에라도 친정 식구들과의 갈등을 막는 길이지 않나 싶습니다젨
	너무 망설여지네요.도와주세요.
	이혼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